부산 남구, 찾아가는 배달강좌 ‘러닝콜’ 본격시행
부산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찾아가는 배달강좌 ‘러닝콜(Learning-Call)’을 4월부터 본격 시행해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오고 있다.
배달강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학습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배우고 싶은 학습을 신청하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강좌다.
이번 4월 배달강좌는 댄스스포츠와 기본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BH병원(대연동)과 대광경로당(용호동)을 찾아가는 것으로 출발을 알렸다.
BH병원에서 실시한 댄스스포츠 강좌는 신체활동이 적은 정신장애인 21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으며, 매주 1회씩 방문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용호동 대광경로당에서는 기본체조와 스트레칭으로 치매예방을 돕고, 흘러간 옛노래를 부르며 친교활동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노래 실은 웃음치료’가 진행됐다.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어르신들은 끊이지 않는 웃음과 함께 적극적으로 수업에 동참했다.
한편, 배달강좌 ‘러닝콜’은 교양, 건강, 외국어 등 배달강좌가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중에서 8명 이상의 주민들이 동일한 강좌를 요청하면 강사가 경로당, 교육지원청,병원 등으로 찾아가 진행하게 된다.
배달강좌 신청은 남구청 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남구 평생교육과051)607-4307
안선영 기자
[2013년 4월 25일 제41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