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평생학습도시 분위기 조성
부산시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지역의 평생학습 분위가 조성과 다양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19일 남구 관내 5개 대학교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남구는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하여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추진해 오며, 대학별 특화된 사업을 중심으로 평생학습 상호협력을 맺어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대학은 부경대와 경성대, 동명대,부산외국어대, 부산예술대로서 이날 협약식에는 5개 대학 총장이 모두 참석하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체결로 부경대는 인문교양, 방과후학교, 해양체험 프로그램, 경성대는 연극영화, 스포츠 등 예체능프로그램, 부산외국어대는 외국어 교육지원 사업, 동명대는 노인 및 4060세대 은퇴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부산예술대는 악기연주, 애니메이션 등 예술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에 남구는 평생학습 예산지원과 프로그램 홍보를 맡아 추진한다.대학교 관계자는 “남구와 다양한 평생학습 교류사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학습의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하며, “남구는 2007년도 교육과학부 사업인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의 노하우가 풍부하고 교육지원청 및 타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원활하여 향후 평생학습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역대학과의 상호협력 협약체결은 특화된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며,앞으로 남구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물론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3년 3월 28일 제40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