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한국인 지도자와의 만남 프로젝트 등 실시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임혜경 )은 ‘2013 부산 영어공교육 강화 계획’을 지난 18일 발표했다.이 계획은 영어교사 전문성 신장, 영어 학력신장 및 실용영어능력 강화, 영어교육 여건 개선지원,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의 4개 영역별 총 30여개의 세부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2013년도 영어 학력신장을 위한 신규 사업인 중·고교생 토요영어 심화교실은 중3 및 고2 학생 각 400명을 선발하여 학기당 12회, 매회 3시간씩 특강을 제공하며, 중등 영어쓰기 클리닉 프로그램은 중등학생 640명을 대상으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영어 원어민 강사와 1:1 영어쓰기 첨삭지도를 8개월간(4월~11월) 실시하는 등 상위권 학생대상 심화독해 및 듣기학습 특강제공으로 우수대학 진학 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미국 현지 대학 연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직접 채용으로 원어민 모집업체에 위탁하는 대신 직접 선발, 배치함으로써 원어민 보조교사의 질을 보장하며 예산도 절감하게 된다.
또한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 영역 신규 사업으로 글로벌 한국인 지도자와의 만남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는 학생 스스로 미래 성공을 위한 진로탐색 및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지도자와 화상수업 실시 및 글로벌 한국인 지도자 영상 메시지 방영(시기 : 졸업식, 방학식, 대수능일, 청소년의 달 및 부산교육박람회 시)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진로를 명료화하고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올해부터 해외교육 정보수집 및 심층 분석 자료를 월 1회 제공한다.
이는 선진 해외교육 정보를 통해 부산교육 역점사업의 성공적 구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역점사업의 완성도 제고를 통해 교육구성원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부산시교육청의 입장이다.또한 부산영어독서품제가 확대되어 35개의 학교에 신규로 온·오프라인 영어독서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안선영 기자
[2013년 2월 25일 제39호 6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