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놀토 프로그램 다채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5일 수업에 대비하여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개설해 초.중.고등학생들의 시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을숙도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철학과 클래식이 만나는 ‘청소년 렉쳐 콘서트’를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에 마련한다.
지역 명사들의 명강의와 불후의 명곡 베토벤 교향곡시리즈를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 공연은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음악 기획프로그램 ‘토요뮤직점프’의 수준을 한 단계 올려 이야기와 클래식이 함께 하는 무대로 만들어진다.
또한 다대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30분~4시30분 강의실에서 초등학생 대상 ‘알콩달콩 종이놀이’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강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시청각실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중이다. 괴정4동은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강의실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교실’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사하구자원봉사센터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토요일에 ‘나만의 자원봉사활동 사진첩 만들기’와 ‘우리고장 문화재 지킴이’라는 두 개의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운영 중이다. 봉사활동을 사진에 담아 사진첩을 만들어 발표하고 지역문화재를 찾아다니며 그 의미를 새기고 청소도 실시한다.
이밖에 지역복지관도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다대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아동주말보호 프로그램 느티나무그늘’ ‘장애아 여가문화활동 프로그램 즐거운 모임’을 개설하고 있고, 구평종합사회복지관은 마술 공예 줄넘기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행복충전소 T.P.L’을 운영하고 있다.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은 ‘음악줄넘기교실’ ‘지역 독거노인 특식나누기 따뜻한 밥상’ ‘청소년한손한발 자원봉사동아리’를 개설 운영중이고, 사하구종합사회 복지관도 ‘수영교실’ ‘신나라극장’ ‘레크리에이션’ ‘문화체험’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12년 3월 19일 제29호 18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