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저소득층 자녀 교육 멘토링 사업
해양대학교와 연계, 3월 중순부터 실시
해양대학교와 연계, 3월 중순부터 실시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협력하여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을 1:1결연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실시하는『 2011 저소득층 교육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
『2011년도 교육멘토링사업』은 학사일정에 의거 1학기는 3월~6월, 2학기는 9월~12월로 나누어 시행되며, 1학기 교육멘토링 사업은 2월말까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생의 신청을 받은 후, 해양대학교 학생들과 동성(同性)으로 1:1 결연하여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게 된다.
자라는 청소년기에 수많은 고민과 질문들을 해소 시켜주며, 교육을 받고 싶어도 사교육비의 부담 때문에 학원을 다닐 수 없는 교육 소외계층의 청소년들에게 국어, 영어,수학, 과학 등 맞춤형 학습지도는 물론, 의문으로 가득찬 청소년들에게 선배나 스승의 역할을 해 주고 있는 멘토링사업은 지난 2009년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연390명의 멘티와 멘토를 결성하여 195명의 대학생 멘토에게 6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지난해 교육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75%의 학생들이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88%의 학생들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여, 중구청에서는 금년도 교육멘토링사업 완료 후 성실한 멘토와 멘티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과 참여 멘티의 책임감 강화와 사기 진작 및 멘티의 동기부여를 위해 우수사례 등을 엮어 체험사례집을 발간할 예정으로 있으며,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2011년도에도 장학금 4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1년 2월 18일 16호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