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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영어방송 들으면 영어실력이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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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산을 주창하며 부산시가 야심차게 탄생시킨 부산시 출연 부산영어방송이 청소년 및 일반인들의 영어공부에도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사이트 접속율이 늘어나고 있다.
 
개국 1주년을 맞은 FM 90.5 Mhz. 부산영어방송 견학을 위해 신청이 폭주하는가 하면 출퇴근길 직장인들의 영어 귀를 트이게 하는 유익한 영어교육채널로서도 그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
 
순 영어로 진행되는 부산영어방송은 외국인들에게는 부산의 살아있는 정보를, 시민들에게는 생활속에서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정보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부산영어방송 부산 e-FM이 지난 겨울방학시즌부터 부산지역 학생들을 위한 생방송 제작 현장 영어체험 이벤트(방송국 견학)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행에 옮긴 것도 한몫한다.
 
생생한 방송 현장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방송 제작현장의 생동감까지 느끼게 해주는 견학이벤트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인기.또 최근 개편에 들어가면서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위해, 기존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포맷을 유지하면서 음악과 사연,콩트,상담, 장기자랑 등을 가미한 ‘미드나잇 라이더’프로그램을 4월 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세 남자와 함께 펼치는 즐거운 영어놀이터임과 동시에 영어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을 DJ 채드의 <미드나잇 라이더Midnight Rider>가 신나게 펼쳐진다.미드나잇 라이더는 프로그램을 듣거나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공부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영어를 생활속의 일부로 체득하도록 하자는 게 그 취지.
 
‘채드가 간다’에서는 원어민 진행자가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분식점이나 학교인근 아지터 등을 직접 방문, 영어로 인터뷰를 시도하는 코너. 한국말을 전혀못하는 것으로 가장한 진행자가 갑자기 다가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할 때, 학생들의 반응을 포착함으로써 재미와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고민없는 세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어른들의 고민을 청소년들이 듣고 상담해주는 프로그램.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처럼 ‘미드나이트 아이돌’이라는 코너를 통해 각자의 장기를 자랑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너를알고싶어’코너와 전화연결을 통해 퀴즈대결을 벌이는 ‘퀴즈퀴즈’등 중고생이직접 DJ를 밭아 진행하는 ‘’일일DJ‘ 코너도 운영한다.
 
미드나잇 라이더는 매일 밤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동의대 언어교육원 영어교수인 캐나다인채드 커튼(33)씨가 진행을 맡는다. 또 발음의 기초부터 5~7세 유아와 엄마들이 함께하는 코너인 ‘올 어브로드 잉글리쉬’ 프로그램이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듣는 것만으로도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심은주 기자
[2010년 4월 1일 제6호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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