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2월 04일

경제

부산 아파트·전셋값 역대 최대치 상승

부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크게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12일 발표한 11월 둘째 주(11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56%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수영구가 1.13% 올라 부산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해운대구(1.09%), 연제구(0.88%), 남 구 (0.81%), 부 산 진 구(0.81%), 동래구(0.79%) 순으로 많이 올랐다. 기장군은 0.29% 상승했다. 전세가격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 아파트 전세가격은 0.35% 올 라 세 종 시 (1.16%)와 인 천 시 (0.61%) 다음으로 크게 올랐다.

전셋값 역시 2012년 감정원 통계 작성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0.59%로 가장 크게 올랐으며 동래구(0.54%), 연제구(0.54%), 기장군(0.52%), 해운대구(0.45%), 부산진구(0.38%), 수영구(0.37%), 강서구(0.35%) 순으로 많이 올랐다.

중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매매가격의 상승하면서 전세가격도 따라서 올랐다”면서 “부산 등 지방의 경우 2주택까지는 기존 취득세를 유지하기로 한 것도 현재 주택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경 기자

 

[20201120일 제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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