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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19대 국회입성 부산여성 3명당선 성과

 
 
비례대표2명, 지역구 1명 등 여성정치1번지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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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1 19대 총선을 통해 국회 입성하는 부산여성은 지역구(연제. 김희정) 1명, 비례대표(새누리당 현영희, 민주통합당 배재정) 2명 등 총 3명. 부산여성계는 17대에 이어 다시 중앙정치무대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이번 총선을 여성정치참여에 대한 약진의 계기로 평가했다.

각 정당이 최소 15~30% 선출직 여성할당이라는 목표치에는 훨씬 미치지 못할만큼 지역구 여성할당제를 적극 이행하지 못했지만, 18대 선거에서 단 한 명의 부산지역 대표성을 갖는 여성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던 아쉬움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영예의 주인공은 연제구지역에 어렵사리 공천을 받아 당선된 김희정(40. 득표율 49%) 전 청와대 대변인과 비례대표 23번을 공천받아 무난히 당선권에 든 현영희(60. 정당인, 부산빙상경기연맹 회장) 새누리당 후보,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7번에 공천을 받은 배재정(44) 전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 등.

이들 부산출신 여성당선자들은 "여성과 교육, 보육과 복지 등 여성의 시각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지역현안과 국가적 당면과제들을 균형있는 시각에서 풀어나가도록 힘쓰겠다" 며 "지역과 여성을 대변하는 자로서의 몫과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 총선까지 6개월여간 여성후보공천확대와 후보 캠프 격려방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원활동을 해온 부산여성총연대는 이달 말 해단식을 갖고 당선자 축하연을 가질 계획이다.
 
 
【2012년 4월 16일 제30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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