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3월 13일

정치

부산여성총연대 “여성 후보 공천 할당 30% 적극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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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이 여성 후보 공천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부산여성총연대는 13일 오후 부산시의회에 브리핑룸에서 각 경쟁력 있는 여성후보 공천을 우선 공천하고 여성후보 공천할당 30%를 적극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부산여성총연대는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지 30년이 넘었지만 후보 추천과 공직 진출 과정에서 여성의 대표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실제로 2022년 제8대 지방선거 여성 당선자 현황을 보면 광역단체장 0, 기초단체장 3.1%, 광역의회 19.8%, 기초의회 33.4%에 그쳤다.

부산여성총연대 그나마 여성들의 정치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여성과 청년에 대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하는 등 일부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공천권을 쥔 지역위원장이나 당협위원장들은 자신에게 도움이 될 사람이 우선이기에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과 의지는 뒷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는 사회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의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정치에 반영하는 성별 대표성의 문제이자 양성평등 실현과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목표이고 특히 지방선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봉사자를 선출하는 과정인 만큼 생활 정치에 적격인 여성들의 참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부산여성총연대는 각 정당에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여성 후보 공천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현역 부재 지역구와 경쟁력 있는 선거구에 여성 후보 공천을 우선 검토할 것과 여성후보 공천 할당 30%를 적극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참여한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부산여성총연대 소속단체는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부산시여성단체연합,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시여성NGO연합회, 부산시여성연대회, 여성정책연구소, 글로벌도시부산범여성협의회 등이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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