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2025 한국여성의정 부산정치학교’ 기본과정이 7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하고 부산정치학교가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예비 여성 정치인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여성 정치 참여율 제고, 양성평등 교육, 여성 네트워크 구축, 여성 대표성 향상 등으로 구성됐다.
1일 차에는 서지영 국회의원(부산정치학교장)의 개회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정치 소양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의와 참여자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2일 차에는 이미지 메이킹, SNS 홍보 전략, 미니 연설대회 등을 통해 실전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고, 현직 여성 정치인들이 멘토로 나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마지막 강의는 이혜훈 전 국회의원이 여성 정치의 철학과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한국여성의정은 국회의원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여성 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치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