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경남도당 당사에서 국가균형발전을 구현할 ‘경남 8대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균형발전 공약은 ‘5극 3특’이다. 전국을 다섯 개의 초광역권으로 구성해 수도권 1극 체제를 5극 체제로 분산시키겠다는 것이다. 강원과 제주, 전북은 3개 특별자치도로 만들어서 자치행정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5극 3특 안에 포함된 공약으로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추진하던 정책이다. 김 위원장은 “5대 권역별 메가시티 중에 부울경은 처음으로 메가시티를 추진한 곳인 만큼 다음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시금석으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광역GTX망 구축 ▲육해공 트라이포트 조성 ▲해상풍력 특화단지 조성 ▲우주항공·방산산업 메카 조성 ▲제조특화 AI플랫폼 개발 ▲K-조선업 해양강국 조성 ▲국립청소년수련원 설립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을 8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