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06월 12일

정치

부산지역 여성단체장 정책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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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여성총괄본부(본부장 김희정)26일 오후2시 부산시당 4층에서 서병수 총괄선대위원장의 주재로 부산여성단체장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배영숙 여성총괄본부 공동여성본부장의 진행으로 열렸으며, 정채숙 이정화 공동여성본부장을 비롯 여성단체에서는 최미경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영숙 부산여성NGO연합회 회장, 김연숙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권경자 부산여성연대회의 회장,장손득 부산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부산지역 여성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여성정책공약과 여성계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송순임 교육대책위원회 본부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부산 맞춤형 다문화정책의 변화와 제도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남복희 부산관광살리 대표는 후보의 여성정책 공약 중에 6번을 보면 사는 곳이 어디든 국적이 무엇이든 동등한 삶의 질을 보장받게 하겠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외국인에 대한 혜택이 너무 많다며 국내 여성이 오히려 역차별 받고있음을 지적하고 외국인 지원 예산보다 내국인 예산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기업현장에서 조직을 이끌어가고 있는 장손득 부산여성경제인협회장은 첫째, 펨테크 산업 육성을 통한 여성 특화 기업의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여성 펨테크 산업 실태조사 등 연구지원사업이나 여성기업지원 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

참고로 펨테크산업은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생리, 임신, 출산, 육아 등 여성의 삶에 밀접한 문제를 인공지능, 빅데이터 같은 첨단기술로 해결하는 산업으로 22년 약 42조원, 30139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장 회장은 출산 육아기 여성기업인의 세금 납부 유예 제도화 건의 등 공공 직장어린이집 입소 시 여성기업인 자녀에게 자격 부여하는 방안을 요청하는 등 여성기업 전문 연구원 설립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그도 그럴것이 최근 10년간 국책연구기관이 수행한 여성기업 관련 연구는 단 6개에 불과해 여성기업의 연구원 설립은 여성 기업의 생태계 자료를 개발하고 여성기업이 정착할 수 있는 DB구축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기관의 설립은 요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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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자 부산여성연대회장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손자녀 돌봄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돌봄 대상의 나이가 영유아에 그쳐 실제 필요한 나이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같은 장소에서 돌봄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권혁란 신창한의원 회장은 한방난임치료정책의 도입과 대학교 캠퍼스커플 아파트 공급 등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외에도 최소남 직능여성 본부장은정책이 이대로 가면 가임기 여성 5년 내에는 아무도 취직을 못하게 되고 육아휴직 등 대체인력 구하기도 어렵고 급여만 과도하게 지급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직능 종사자(간호 등등) 자격증 취득 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타임제(파트타임)요구인 만큼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성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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