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2월 05일

정치

윤 대통령 비상계엄 폭거에 부산시민 퇴진 촛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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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퇴진 운동을 천명했다. 부산 시민사회·정당 대표자들은 4일 오전 10시 부산시 동구 부산노동회관에서 비상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할 때까지 중단없이 싸우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윤석열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고 이 시간부로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무도한 정권이 완벽하게 제거될 때까지 중단없이 싸워 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무너진 나라, 찢겨진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윤석열 정권이 퇴진하는 그 날까지 거리고 나와 함께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4일 저녁 7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가 부산 서면에서 열린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1231028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 시각 계엄군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등 불법행위가 자행됐고, 시민들의 힘으로 국회 진입을 막아냈다. 4일 새벽 13분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190명의 국회의원의 찬성으로 가결됐고 결국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430분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안을 의결하면서 사태는 일 단락 됐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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