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명희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을 정명희 후보가 28일 아침 부산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정 후보는 이날 “북구에 교육과 문화를 녹여내 도시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며 북구의 발전을 약속했다. 민선 7기 북구청장을 역임한 정 후보는 “구청장으로서 4년 동안 열심히 뛰었지만, 예산과 결정 권한은 여전히 중앙정부가 차지하고 있고, 시대착오적인 법과 제도가 이를 유지하고 있어 수도권은 커지고 지방은 숨이 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의 현실을 잘 아는 구청장 출신으로서 법과 제도의 한계, 중앙 예산의 문제점들을 돌파해가며 입법활동과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우선 “명품도시 북구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하겠다”며 이를 위해 “24시간 돌봄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AI 교육시스템 도입으로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낙동강 금정산 생태공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북구를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 낙동강 변에 음악, 전시, 공연 등을 수시로 마련해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