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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향상 제도개선 촉구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정명희(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시의원은 제 25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가 성평등지수를 통해 본 부산의 양성평등 현실과 열악한 의사결정 영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국평균이하인 부산의 현실을 지적하고 임용향상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국가성평등지수는 경제활동, 의사결정, 안전, 복지 등 8개 분야 28개 지표를 통해 매년 국가와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측정발표하여 양성평등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성평등 지표.

특히 의사결정부문에 있어서는 광역 및 기초의원의 비율과 5급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관리직 비율을 조사하여 성평등수준을분석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완전 평등을 100으로 기준할 때, 보건 96.1, 교육 및 직업훈련 98.4 등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활동이나 가족 특히 의사결정 영역은 22.3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을 보여 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정명희 시의원은 “의사결정 영역중 부산시는 22.3으로 전국평균 22.9보다 낮고 타시도 7대 대도시 중 울산을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또 부산시 여성공무원 비율도 36.2%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으나 5급이상 여성관리직 비율은 서울 21.2%, 광주 14.9%, 대전 14%에 비해 부산은 12.6%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의원은 “부산시 제3차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계획인 5급이상 관리직 여성 임용목표율 2016년 기준 목표치 14.6%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인지적 통계 작성 분석 등 인사정책의 수립과 성인지적 효과성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순희 기자
[2016330일 제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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