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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공학적 후보단일화 패권주의에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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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심윤정(재선) 해운대구 의회 의원이 25일 탈당, 당분간 무소속 상태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심윤정의원은 “그동안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 논리를 떠나 구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구민의 지지덕분에 재선의원으로서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올수 있었는데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정치공학적 후보단일화 논란을 보며 회의에 빠졌다"며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정치는 여야가 서로 존중하면서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을 걱정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하나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기 보다는 특정 계파의 패권주의가 득세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소신껏 올바른 정치를 계속하기 위해 오늘 그동안 몸 담았던 당을떠난다”고 밝히고 그동안 몸담았던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국민만을 위해 고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심윤정 구의원은 현재 해운대구의회 주민도시보건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대변인 및 전 부산시당 여성위원장을 역임해왔다.

김유혜민 기자
[2016330일 제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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