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끈을 다시 동여매고 3선 도전에 나선 송숙희 사상구청장 후보
송숙희 사상구청장이 지난 4일 사상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민선 5,6기 사상구청장을 지낸 송 구청장은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다.
송 구청장은 그동안 부산의 제2청사인 ‘서부산행정복합타운’과 부산 지식문화의 중심인 ‘부산 대표도서관’을 유치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루며 사상구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사상~하단 간 도시철도와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 착공, 한국생기원 동남지역본부, 부산벤처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사상생활사박물관 개관, 삼락천 등 생태하천 복원, 광장로 명품 가로공원과 사상근린공원 조성 등 탁월한 성과를 이루며 서부산 중심도시로 사상구를 이끌었다.
또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상 전문가로서 사상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더해 구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송 구청장은 현재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부산글로벌시티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사상이 부산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4대 경제활력 공약, 3대 문화교육 공약, 7대 민생행복 공약, 9대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사상 공업지역 첨단산업 스마트시티로 변신, 삼락생태공원을 부산 최초의 국가정원 지정, 사상역 광장 주차장을 도시숲과 젊음의 광장 개발, 옛 사상경찰서 부지에 제2 다누림센터 조성,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부지 부산핵심시설 유치 등이 대표적인 공약이다.
송숙희 구청장은 “사상구가 서부산의 한계를 뛰어 넘어 부산경제와 문화를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사상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사상구 개청 이래 23년을 이어왔던 열정과 노하우를 살려 사상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