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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다문화시민 안정적인 정착·성장위해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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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재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열린 부산시여성가족국 행정사 무 감 사 에 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부산 다문화 시민 정주여건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00년 중반 시작된 국제결혼과 함께 급증하기 시작한 다문화가족의 한국 거주 기간이 10~15년을 넘는다. 초기 적응 위주 정책에서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문화 가족 직업교육, 취·창업 등 경제적 자립과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며 “다문화 자녀교육 지원, 1366 다누리콜이 연계된 폭력피해 이주여성 전문 상담 등도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에 사는 다문화 가족은 2017년 11월 기준으로 2만2천518명이다. 결혼이민자는 1만2천337명(남 1천753명, 여 1만584)이고 자녀는 1만181명이다. 2000년 중반 시작된 국제결혼 급증과 함께 형성되기 시작한 다문화가족 중 47.9%가 한국 거주기간이 10~15년 이상을 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초기 적응위주의 정책에서 다문화 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의 큰 변화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유시윤 기자

[20191125일 제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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