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3일 까 지 42일 간 의 일 정 으 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제282회 정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예산안과 2019년도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14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안 3건, 예산안 6건 등 모두 2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2일 1차 본회의에서는 시장과 교육감의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이어,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및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한다.
13일부터 2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부산시와 교육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한다.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전년대비 1조 3199억원이 증가한 17조 1969억원으로 ▲부산시는 12조 5910억원 ▲ 부산시 교육청은 4조 6059억원이다. 예산안은 다음 달 6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23일에는 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폐회한다.
김유혜민 기자
[2019년 11월 25일 제118호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