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7일 앞둔 25일 금정구 지역 국민의 힘 후보들은 지난 정권의 무능함과 금정구정 정상화를 위한 금정구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국민의 힘 금정구 후보들은 구청장 김재윤 후보를 비롯하여 시의원 윤일현, 이준호 구의원 최종원 등 11인이 함께 합동유세를 여는 등 활발한 팀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백종헌 의원도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승리를 넘어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지난 구정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호소문을 통해 구민께 부탁했다.
특히, 대선이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민주당이 추진한 ‘검수완박’으로 인한 국민피해, 인사의 내로남불, 최근 터진 성비위, 여소야대 국면에서의 국정동력 확보를 위해 구민들의 강력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호소문에 적시했다.
한편, 금정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지역으로 김진재 전의원과 김세연의원 등 보수색채가 강한 후보들이 연이어 당선됐고, 21대 총선에서는 백종헌 의원이 당선되었으나 탄핵직후 현 정미영 구청장이 당선되는 등 혼전의 양상을 띄는 지역이다. 최근의 여론 향배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와 대선을 거치면서 보수적 색채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