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11월 21일

정치

동래구의회 권영원 의원, ‘안심 귀갓길 관리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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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의회 권영원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동래구의 안심 귀갓길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권 의원은 최근 열린 제3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래구 여성 안심 귀갓길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그 관리가 소홀해 유명무실한 안전시설로 전락하고 있다이 모든 것이 우리의 안전불감증과 관심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방안으로 조명 개선과 CCTV 확대 설치 및 주기적인 안심벨 작동 관리를 제안했다. 귀갓길이나 공원 등 어두운 공공장소에 CCTV 확대 설치하고 긴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벨 작동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접근로 개선과 눈에 잘 띄는 안심경로 표시도 요구했다. 여성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접근로와 보행로를 조성해 위험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편의성을 높여야 하고, 바닥에 표시된 여성 안심귀갓길로고젝터가 눈에 더 잘 띄도록 조도를 높이고 추가 설치하는 등의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지역 주민 참여와 안심귀갓길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을 유도해 민··경의 순찰을 활성화하고 여성들에게 안심 귀갓길의 존재와 이용 방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경찰 및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여성들에게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 교육 등 프로그램을 시행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안전하고 안락한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을 위한 8천여만 원 수준의 적은 예산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동래 만들기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면서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 구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집행부의 결의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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