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정책 협약식 가져
시민단체, "친환경급식약속 후보 지지할것"
“우리아이들에게 평등한 밥, 행복한 밥상을 차려주세요.”
학생을 둔 학부모 시민은 이번 선거에서 한결같이 원하는 것이 안전한 학교급식제공이다. 친환경 무상 급식을 통해 자녀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달라는 것.
학생을 둔 학부모 시민은 이번 선거에서 한결같이 원하는 것이 안전한 학교급식제공이다. 친환경 무상 급식을 통해 자녀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해 달라는 것.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부산시민운동본부(집행위원장 이승준. 이하 학교급식시민운동본부)는 20일 오전 9시30분 부산YWCA2층 강당에서 6.2지방선거 참여 후보를 초청,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 협약식’ 을 가졌다.
먼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1부- 부산광역시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 친환경 무상급식협약식과 2부- 부산광역시장 및구청장, 시군구의원 후보 친환경 무상급식 협약식을 각각 갖고 학부모 및 학생을 비롯한 시민요구 전달과 교육감 교육의원 후보, 시장 구청장 시군구의원들의 다짐 소신발언의 기회를 가진 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학교급식시민운동본부는 지난 5월 10일 각 후보에게 발송한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한 의견 설문에 동의한 후보자 발표에 이어 협약식에 참석한 후보를 각각 소개하기도. 이날 협약식에 직접 참가한 후보는 김정길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박영관 교육감 후보 등 00명에 불과했다.
학교급식시민운동본부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시장후보 2명, 구청장 후보 37명, 시의원 후보 84명, 구의원 후보 291명, 교육감 후보 9명, 교육의원 후보 22명 등 총 445명에게 무상급식 실현 정책공약을 발송, 회신받은 결과를 통대로 발표했다. 교육감 후보는 박영관 시민단체 추천대표 후보와 정형명 후보 등이동의서한을 보내왔으며, 교육의원 후보로는 서구 사하구 제2선거구 배종웅 후보, 동래 금정구 제5선거구 이일권후보, 수영 해운대구 제6 선거구 김길용 후보가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후보 허남식 한라나당 후보, 김정길 민주당 후보 두 명 모두 동의했으며, 구청장 후보로는 동구 무소속 박한재, 기장군 미래연합 김유한, 기장군 무소속 윤을순, 금정구 무소속 고봉복, 강서구 무소속 김동일, 사상구 민주당 이영철, 북구 민노당 주우열 후보가 동의했다.
시의원후보는 동구 무소속 홍기열, 영도구 진보신당 한상철, 동래구 진보신당 박재완, 북구 한나라당 손상용, 북구 진보신당 노기섭, 북구 한나라당 허태준후보가 동의했으며, 해운대구 진보신당 허영관, 연제구 무소속 김성우, 남구 진보신당 서영아, 부산진구 민노당 안수용, 부산진구 민노당 손한영, 해운대구 민노당 김동윤, 금정구 민노당 김광희 등 모두13명의 후보가 동의했다.
<진>
[2010년 6월 3일 8호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