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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의정활동도 역시 여성의원

 
 
부산경실련, 제6대 부산시의회 의정활동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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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이 최근 제6대 부산광역시의회의원 의정활동 2년을 평가한 결과 대체로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활동 평가의 기본이 되는 본회의 상임위 출석률, 시정질문, 5분발언, 발언, 조례제정,설문조사 등 정성평가를 비롯 전체평가 결과 여성 비례대표 이경혜, 이성숙, 김름이의원과 송순임의원이 우수 또는 우량 평가를 받았다.
 
이번 부산경실련의 부산시의원 평가 대상은 부산시의회 의장과 사퇴한 3명, 보궐선거로 당선된 3명을 제외한 부산시의회 의원 49명으로, 제 201회 임시회부터 219회 정례회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지난 2년간 개최된 모든 회의를 대상으로 출석과 결석을 집계한 결과, 본회의의 평균 출석률은 95.5%, 전체 상임위원회의 평균출석률은 93.5%, 평균출석률은 94.2%로 나타났다.지난 2년 동안 개최된 53번의 본회의 중 시정질문은 시의원 1인당 평균 0.9회로 조사되었고, 가장 많은 시정질문을 한 시의원은 5회의 이성숙 의원, 다음으로 신숙희 의원이 3회의 시정질문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 지난 2년 간 53번의 본회의 중 5분발언 횟수는 시의원 1인당 평균 4.0회로 조사된 가운데5분 발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은 송순임 의원으로 11회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김수근,이해동(이상 10회), 박재본, 이성숙(이상 9회)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동안 평가대상 49명의 부산시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의 수는 101개로 1인당2.1개의 조례를 발의한 셈.. 이 중 가장 많은수의 조례를 대표발의한 의원은 이경혜 의원8개, 다음으로 송순임, 이해동의원 7개, 이성숙 의원 6개 등으로 집계됐다.
 
출석, 발언, 조례제정 등 정량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정량평가 점수를 받은 의원은 600점만점 중 550점을 받은 송순임 의원. 다음으로 이경혜(547점), 최부야(541점), 이성숙(531점),박재본(528점), 이해동(510점) 의원의 순이다.
 
또 이경혜, 신숙희 의원 등은 본회의 발언에 대한 정성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부산시 공무원 521명과 부산시교육청공무원 59명 등 5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상임위별 1등을 차지한 의원은 기획재경위원회 김름이 의원(23.3%), 행정문화위원회 강성태 의원(18.1%), 보사환경위원회 이경혜 의원(33.7%), 창조도시위원회 김영수 의원(25.7%), 도시개발해양위원회 김영욱 의원(29.5%), 교육위원회 이일권 의원(54.0%)이었다.
 
발언, 조례제정, 설문조사 등 정성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정량평가 점수를 받은 의원은600점 만점 중 482점을 받은 이경혜 의원. 또 이의원은 평가 대상 49명의 부산시의회 의원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1,038점(평균86.5점)을 얻어 유일하게 1,000점을 넘었다.
 
부산경실련은 이번 평가 결과 6대시의원의 종합점수는 1,200점 만점에 평균 868.1점으로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72.3점에 불과, 지난 해 실시한 부산지역 국회의원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66.9점에 비해 높은 점수이지만, 중하위권 성적수준이라고 밝혔다.
 
[2012년 11월 19일 제36호 3면]
김유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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