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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성재선 교육감시대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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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관, 건전한 국가관 교육”에 주력하는 효를 생각하는 교육감,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 진실하고 차별된 교육감을 선언하고 22일 부산진역 광장에서 본격 출정식을 가진 임혜경 부산교육감 후보는 이번 역시 재선에 도전하는 부산유일 여성교육감 후보다.
 
중단없는 도약을 위해 다시 뛰는 임교육감 후보는 초등무상급식, 중고등학생 성적향상, 공립유치원 증설 등 공교육 내실화를 다지며 교육감 공약이행 전국 1위의 성과를 내세워 현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임후보는 여타 후보에 비해 지역 시민사회 단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는 후보다.일찍이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단체가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한 장애인에게 신장을 기부한 임후보의 남편에 감동, 임교육감후보 지지선언을 결의했다는 부산지역 장애인총연합회도 전격 지원에 나섰고 부산여성총연대도 여성후보 지지선언대회에서 여성교육감후보를 지지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임 부산교육감 후보는 초창기 여론조사에 김석준 교육감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해오다 최근 YTN이 의뢰한 여론조사결과 김후보와 1.3%p의 격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임후보는 26일 현재 15.0%의 지지율을, 김석준 후보가 13.7%, 박맹언 후보는 5.5%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 일간지인 부산일보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 지지자 중에서는 임혜경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18.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선거용 앱에 새누리당 로고를 사용해 곤욕을 치렀던 박맹언 후보는 12.5%, 김석준 후보에 대한 선호도는 9.8%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부산시장 후보와 부산시교육감 후보의 지지 연관성에서도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중에서는 임혜경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23.4%, 박맹언 후보12.5%, 김석준 후보 9.9%로 나타났고, 무소속 오거돈 후보 지지자 중에서는 김석준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23.0%로 상대적 우세를 보였으며 이어 임혜경 후보 11.1%, 박맹언 후보 10.9%순으로 나타났다.
 
또 고창권 시장 후보 지지자 중에서도 김석준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21.8%, 임혜경과 박맹언 후보의 선호도는 각각 12.1%,6.2%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유시윤 기자
[2014년 5월 27일 제52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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