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이)는 8일 6.4지방선거 비례대표 광역 및 기초의원 공천 후보자를 추천 의결했다.
공천 후보자는 광역의회 비례대표 1번에는 김남희(53. 금정구의원) 전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 이사, 2번에는 황대선한국노총 금속노련 부산지역본부 의장,3번에는 박광숙 부산시당 여성위원장, 4번에는 김용식 노인복지단체연합회 대표회장, 5번에는 정현숙 부산시 교육청총학부모회 수석부회장이 각각 추천 의결됐다.
또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중구 윤정운 김병현 ▲동구 오홍자 이정술 ▲서구배은주 ▲영도구 안주현 ▲부산진구 안남연 박헌주 김선자 ▲동래구 여태자 강명임 ▲남구 윤명희 윤선자 김현미 서수자 ▲북구 권영숙 송진숙 ▲강서구 이혜미 허미영 ▲해운대구 오경미 한경섭 기장군 문정숙 신은아 ▲사하구 전영애 장미숙 ▲금정구 하은미 윤진채 ▲연제구김옥란 오현옥 ▲수영구 곽봉자 ▲사상구 김춘화 배정모 김말순 후보순으로 추천 의결됐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여성,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 직능 대표성, 당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면서 “부산시당 운영위원회의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몇몇 탈락 후보자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 비례대표로 공천받았던 인물을 이번 에 광역 비례로 또 재공천을 한 것은 지나친 직능배려 의식의 결과”라며 “정치적 소수자에 대한 배려도 좋지만 형평성에 위배된 납득할 수 없는 공천”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유순희 기자
[2014년 5월27일 제52호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