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지난 8일자로 2~4급 직위 공무원 52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28명(2급 1명, 3급 5명, 4급 22명), 전보 24명(2급 1명, 3급 1명, 4급22명) 등. 특히 이번 인사는 민선 6기 첫 인사로 소수 기술직 공무원과 여성 공무원이 우대를 받았고, 일부 연공서열을 파괴한 발탁 인사라는 평가다.
2급인 의회사무처장에는 배광효 해양농수산국장이 승진했으며 상수도사업본부장에는 신용삼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자리를 옮겼으며 여성가족정책관(3급)에 김희영여성정책담당관이 과장에서 국장급으로 승진했고 최근 몇 년 사이 여성부구청장들이 거쳐가는 지역으로 되다시피한 사하구부구청장에는 서혜숙 총무과장이 발령을 받았다.
또 문화체육관광국장(3급)에는 홍기호 교통정책과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고 건설방재관(3급)에는 권준안 기술관리과장이, 해양농수산국장에는 송양호 수산진흥과장 등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시는 연말까지 조직 개편을 마무리하고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해 조직의 체질 개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한편 행정 4급인사는 다음과 같다.
◇행정4급=△여성정책담당관 최기수 △감사담당관 박진옥 △조사담당관 오태근 △재정관리담당관 문항준 △창조과학산업담당관 권갑현 △방송통신산업담당관김홍태 △건설정책과장 최동환 △창조도시기획과장 손병철 △총무과장 유효종 △장애인복지과장 하애란 △고령화대책과장 박현범 △체육진흥과장 이순학 △교통정책과장 이석근 △자원순환과장 이상철 △부산시 조영태 △서구 부구청장 김종윤 △동구 부구청장 황동철 △기술관리과장 김윤성 △국제산업물류도시개발단장 정성호 △도시재생과장 강신윤 △도시경관담당관황인홍 △북구 국장 김영철 △한-아세안 정상회의 행사지원담당관 박준우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김형국 △여성문화회관장 이귀주 △아동보호종합센터장 김회순△녹지정책과장 최인호 △푸른산림과장허영수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 여운철 △부산시 김남련 △해운대구 국장 심성태 △사상구 국장 박동훈 △세정담당관 김영수 △영상문화산업과장 조원달 △마이스산업과장 조용철 △공원유원지재정비추진단장 김현재 △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윤동철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허원△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 황인구 △시의회사무처 임병화 △수산진흥과장 권정안 △서구 국장 서태원 △영도구 국장 김태원 △동래구 국장 박동원
김유혜민 기자
[2014년 7월 25일 제54호 3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