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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양보호사 대변 사단법인 공식등록 필요하다”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회장 민소현)는 1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6회 전국요양보호사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국회의원, 김승희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과 요양보호사, 장기요양기관종사자, 자원봉사 개인 및 단체,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요양소비자협회, 소비자저널,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범국민코리안서포터즈, 인터넷언론사 와요티비앤몰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전국요양보호사대회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 매년 개최해 온 요양보호사들의 큰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이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돌봄활동에 온 정성을 쏟고 있는 전국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위로와 격려, 나아가 노인장기요양 업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긍심을 부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의 요양보호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대규모 축제의 장인 이번 대회의 제1부 행사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및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중 사회적 ‘효’의 실천에 모범이 되고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 한 이들의 공적을 각 요양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에서 추천받아 우수요양보호사 표창장을 시상(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지역구 국회의원상, 중앙회 회장상 등)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리고 시상 전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10년, 평가와 향후 과제”로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의 특강과 보건복지부 국장이‘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 권익증진에 관한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요양보호사들과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제2부 행사로는 그동안 통합과 관련하여 혼란을 겪어왔던 (통합)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의 임시총회가 열려 정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대회의 주최자인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의 민소현 회장은 “중앙회는 보수교육, 권역별 요양보호사 쉼터 설치를 위한 입법청원, 장기근속장려금지급 등 법제화 노력을 해왔고, 처우개선비 지급, 직무교육 실시 및 급여수당 지급,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법제화 등 보건복지부의 정책추진에 수없이 정책공조를 하며 공익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온 단체”이며 “보건복지부권고에 의거 군소 요양보호사 단체들과의 통합을 통해 대표성을 갖춘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요양보호사 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작된지 10년이 되었다.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가 지금까지 우리나라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한국 요양보호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이제는 요양보호사들을 위한, 요양보호사들을 대변하는 사단법인이 나와야 할 때라며 정부가 수동적이 입장이 아니라 적극적인 자세로 요양보호사를 대표하는 사단법인을 등록 허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은 기자

[20171117일 제94호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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