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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숙현 불교신문 논설위원 이주홍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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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작가이자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문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숙현씨가 오는 5월 26일 오후 6시 30분 이주홍 문학관 향파문학당에서 제37회 이주홍 문학상을 수상한다.


동국대 문학석사, 경남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김숙현 논설위원은 1990년부터 2002년까지 부산일보사 논설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이자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희곡집으로 ‘외줄위의 분장사(1978)’, ‘바이올렛 왈츠(1984)’, ‘새는 동굴에서 울지않는다(1999)’,‘자물쇠는 뻐꾸기 소리에 맡겼다(2015)’ 등 칼럼에세이집으로 ‘가슴에 폭탄을 품은 여자들(2001)’과 영화에세이 ‘삶가운데 영화가 있었다’(2015)가 있다.


평생 글을 써온 김 위원은 그동안 한국희곡문학상(1980), 현대문학상(1988), 봉생문화상(2001), 올빛상(2009)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위원은 “1969년 동랑 유치진 선생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4권의 희곡집을 내면서 힘들고 외로웠다. 득달같이 원고청탁을 받는 일도 공연해주겠다고 성화를 해대는 이도 없이 자가 발전격으로 희곡을 써왔지만, 수상에 임하고 보니 희곡작가 지녀야할 긍지가 새로이 솟는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519일 제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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