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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가부, ‘2016 양성평등 실태조사’ 실시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9월 20일(화)~10월 6일(목)까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5세 이 상남녀를 대상으로 ‘2016양성평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것이다. 양성평등기본법은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한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5년마다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성평등 실태조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태도, 정책수요 등 양성평등에 관한 최초의 전국적인 조사로 전국 4천여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진다.

조사는 통계청에서 진행하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내용을 분석해 내년 1분기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 계획(2018~2022)’을 수립하는 데 주요 자료
로 사용된다.

조사는 대상자 연령을 만 19세 이상 성인과 만 15∼18세 청소년으로 구분해 실시하며, 청소년에게는 학교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받은 경험, 남녀공학의 체육수업 실태, 가정에서 요리·빨래 등 가사 활동 경험 등을 묻는다.
 
성인 대상 조사는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 영유아·노인 등 돌봄 정책 수요, 직장에서 채용·임금·승진의 성차별 여부, 일·가정양립제도 활용 분위기 등을 파악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우리 사회에서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하는 지점이 어디에 있는지 분석해 양성평등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2016927일 제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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