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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0회 윤동주 문학예술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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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윤동주 선양회(회장 이현수)는 지난 8월 13일 오후 12시~5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윤동주 문학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71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윤동주 학생백일장이 진행되었으며 식전공연으로 사하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 7명이 선보인 ‘춤추는 아우자이’로 막을 연 이날 예술제는 김옥희원장이 이끄는 경기민요팀 공연과 가수 송승호의 축하노래에이어 윤동주 선양회 회원인 조원조 시낭송가의 ‘돌아와 보는 밤’ 시낭송으로 화려하게 여는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본행사에서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학생들이 출전하는 제3회 윤동주시낭송대회가 펼쳐졌고, 오후 2시 30분 본대회 개회식에 부자가 함께 출연 훈훈함을 보여준 가스펠송 가수 최재화 회원이 국악과 기타가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 신곡발표가 있었다.

(사)윤동주 선양회 이현수 회장은 “일제강점기 나라잃은 설움과 극한의 어려움속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노래했던 민족시인 애국시인 윤동주의 생애와 자화상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후세대들에겐 나라사랑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기회제공차원에서 매년 문학제를 개최해오고 있다”며 “작게는 문학운동이지만 더 큰 취지는 민족화합운동과 인류평화운동의 일환” 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영화 ‘동주’ 무료상영에 이어 식전 열린 학생백일장대회 수상자 시상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사)윤동주선양회는 지난 2007년 4월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로 출범, 제1회 윤동주문학예술제를 개최했으며, 윤동주 시공부방 개설, 산상 시낭송회, 윤동주 탄생 90주년
기념학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사단법인으로 변경 조직을 체계화하고 축제의 규모를 확장해오기 시작한 것은 2009년. 초중고 일반대상 문학예술제로 확대해 한층 다채로운 문학예술제를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사단법인 윤종주선양회는 시인 윤동주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선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인성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매년 문학예술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유순희 기자
[2016826일 제7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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