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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법조계 ‘女風’ 부산전체 변호사 중 18% 女변호사

 
 
부산변호사회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외숙. 48. 사법연수원 제21기)는 20일 오후 부산 연제구 거제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여성 변호사 100인 시대를 기념하는 '제1회 부산여성변호사대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변호사 역할모색에 대한 세미나를 열었다.
 
여성 변호사가 꾸준히 늘면서 부산변호사회는 올해 초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를발족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김외숙 변호사를 추대했다.
 
부산변호사회는 창립 41년인 1989년 지역 최초 여성 변호사인 이혜진(53·사법연수원 18기·사진) 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 원장이 여성 회원으로 처음 등록한 이후 26년 만에 여성 변호사 100인 시대를 열었다. 부산변호사회가 1948년 7월 창립한 이후 67년 만에 여성 변호사는 이날 기준 117명이 됐다. 부산변호사회 전체 변호사 645명 가운데 18%에 해당한다.
 
이날 특강을 한 '부산 1호 여성 변호사' 이혜진 원장은 "처음 부산 법조계에 발을 디뎠을 때 여성 변호사는 그야말로 군계일학, 홍일점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녔는데 어느덧 우리 여성 회원이 100명을 넘어섰다니 감회가 새롭고 벅차다"고 말했다.
 
 
[2015년 11월 20일 제70호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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