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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아공고 학생, 중국 넥센타이어 공장서 글로벌 현장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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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로서는 부산지역 최초 중국 현지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유학반을 운영해오고 있는 부산 사하구 동아공업고등학교(교장 이학수)가 넥센타이어 중국현지법인과 MOU를 체결, 현지 공장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체험하는 학생단을 파견했다.
 
동아공고는 지난 9월 4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12주간의 일정으로 3학년 학생 10명과 지도 교사 1명을 현지에 파견, 중국청도넥센윤태유한공사(中國靑島耐克森輪胎有限公司)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한창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 최종 파견단 학생들에게는 어학교육, 실무교육,안전교육 등 220여 시간의 파견 전심화 교육을 실시하며, 중국 도착 후 12주 중국 현지 교육으로 2주간 생산공정별 기본교육, 소방안전교육, 중국어 회화, 산업 안전 교육 등 사내입문교육을 받게된다. 또 9주간 환경안전부, 생산부, 기술부, 연구소부 등 4팀으로 나누어 현장 학습을 실시하고, 1주는 정보 전략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중국 넥센타이어 글로벌 현장학습 수료 학생은 넥센타이어(주) 인력양성 협약기관인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 2개월 교육수료 후 넥센타이어주식회사 정규직 공채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 학생 파견에 따른 제반비용 5,500만원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것. 이는 교육부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동아공고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에 부산ㆍ경남지역 유일 4년 연속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 주관 사업단에 선정(전국 697개교 중 학교주관사업단 21개교 선정)되어 명실공히 중화권글로벌 현장학습 선도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중국 청도 법인은 2005년 중국 산동성 내서시 강산진 부산공업단지에 설립됐으며, 현재 1,700여명(한국 주재원 20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830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여 내수 및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
 
[20141027일 제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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