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10일

사회

부산교육청, 체험학습 차량운행 안전대책 마련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희두)은 각 급 학교의 본격적인 체험학습철을 맞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체험학습 차량운행 안전대책’을 수립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수립을 위해 이번 ‘체험학습 차량운행 안전대책’에 차량업체의 안전운행 실적 확인제도를 도입하고 버스 운전자의 사전 안전교육 및 운전자 간 연락체계 확립 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먼저, 체험학습 운송계약 체결과 관련하여 운송계약 공고 시 최근 6개월 이내 인사사고 무사고업체만 견적서를 제출하도록 운송계약을 체결하도록 각급 학교에 권장하고, 학교의 사정에 따라 사고사실 확인을 하지 않는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한다.
 
또한, 버스운전자에 대한 기존의 형식적이고 포괄적인 안전교육이 아닌 실제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 내용에 대한 세부 항목별 확인을 통하여 체험학습 기간 내내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안전서약를 받는다.
 
더불어, 여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운행하는 체험학습의 특성을 감안하여 운전 중 돌발상황 발생 시 운전자 간 연락체계 수립 및 비상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등이 주된 내용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홍선옥 학교폭력근절과장은 이번 대책 수립과 함께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예측 불가능한 가운데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강력한 노력을 통하여 막을 수 있는 것이라면 작은 것이라도 소홀함 없이 점검과 예방조치를 강화하여 학생안전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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