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19일

사회

법의 사각지대 피해자, 지원금으로 위로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햇살,
14년 전 강도 살인사건 사망자 유족에 위로금 전달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햇살’(센터장 이재희)은 14년 전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강도 살인사건 사망자 유족에게 위로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회는 지난 2000년경 부산시 동래구 한 오락실에서 흉기에 맞아 목숨을 잃은 성모씨(당시 39세)의 유가족이 당시 피해자를 찾지 못해 보상을 받지 못한 법의 사각지대 피해자를 위해 위로금 지원을 결정한 것.
 
특히, 피해자 유가족은 10년 이상 경과한 사건인 점 등을 이유로 법적인 보상이나 기타 국가로부터도 어떠한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들 피해자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햇살’에서는 지원센터 자체모금을 통해 위로금을 마련하고 피해자의 아들(28세)에게 지난 1월 24일, 3월 17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0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사)부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햇살’은 2005년 1월에 설립되어 범죄피해자를 위한 법률지원, 의료지원, 상담지원 등 범죄피해자 권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직이다.
 
햇살.jpg

안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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