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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상구 맞춤형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부산 최초 평생학습계좌제 교육기관 인정
 
 
사상평생학습관이 부산 지역 지자체 최초로‘평생학습계좌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3일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에 따르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최근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연 평균 50개 이상 운영한 실적이 있는 부산 지역 11개 구·군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사상평생학습관이 처음으로 ‘평생학습계좌제 교육기관으로인정받아 동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상평생학습관은 오는 3월부터 3년간 진행하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평생학습과정'으로 인정된다. 기존엔 사전신청 후 인증된 프로그램(1~7차 47개 프로그램)에 한해서만'평생학습과정'으로 인정됐었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경험을 학습계좌(온라인 학습이력관리시스템)에 누적해 기록할 수 있는 데다 학습결과를 학력이나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취업 등 고용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2007년 7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사상구는 2008년 사상평생학습관을 개관하면서 평생학습계좌제를 시범운영해오고 있으며, 사상구 국제화센터(2010년)와 다누림센터(2012년)를 잇따라 열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인프라를 착실히 다져 왔을 뿐만 아니라 관내 대학, 복지관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평생교육의 붐을 일으켜왔다.
 
또 주말 체험광장을 비롯해 나눔&자랑한마당, 아파트 학습나눔터, 찾아가는 딩동♬배달강좌, 청소년을 위한 행복한 토요스쿨 등에 20여개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참여와 재능기부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송숙희 구청장은“부산 지역 지자체 최초로 '평생학습계좌제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올 한해 동안 우리마을 평생학교 설치, 지식재능 시민강사 양성, 생애설계 평생학습나침반 운영, 너도나도 평생학습동아리, 삼락생태공원 체험학습 등의 다양한 평생학습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선영 기자
[2014년 2월 21일 제49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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