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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구 고지대 주차난 공영주차장으로 해소

 
구포1동, 3동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주차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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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북구청(구청장 황재관)은 고지대 주거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 확대를 본격화한다.

 
북구청은 대표적인 주차난 심화지역이었던 구포1동에 ‘경혜길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지난해 8월부터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주거 밀집지역인 경혜길 공영주차장 주변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가 빈번해 교통 혼잡의 불편이 많았으며, 인근 학교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노출이 높은 곳이었다.
 
이에 북구청은 2층 3단 구조에 차량 65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지난 10월부터 민간위탁관리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경혜길 공영주차장 개장에 이어 북구청은 또 다른 고지대 주차난 심화지역인 구포3동 대우아파트 진입로 쪽에 ‘모분재 공영주차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모분재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내용을 확정짓고 올 2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건립될 모분재 주차장은 1.103㎡부지에 2층 3단의 철골구조로 들어선다. 주차면수는 79면으로 계획돼 있으며 관제시스템과 CCTV, 소방시설, 경보장치 등을 갖추게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고지대 주거 밀집지역내 절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불법 주·정차와 주차난 해소 및 교통 혼잡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윤 기자
[2014년 1월 22일 제48호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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