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4년 05월 17일

사회

재래시장 살리기 주부가 나섰다

 
 
해운대구 우이 재래시장을 ‘한약재 전문시장’ 으로
상인, 아파트 부녀회 등 국제여성연합포럼 공동추진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소재 재래시장을 한약재 전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 아파트부녀회가 팔을 걷어 부쳤다.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소재 재래시장을 한약재 전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 아파트부녀회가 팔을 걷어 부쳤다.
 
재 우이 재래시장 일대의 상점가 80여개 상인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한약제 특화사업등록 동의에 56개 상가가 참여하는 등 이곳 일대를 한약재 전문시장으로 만들어 관광자원화하고, 상가번영을 꾀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 아파트 부녀회(회장 박순자)를 비롯하여 주민과 상인들은 우이 재래시장 상가내 국제여성연합포럼(이하 여성포럼) 사무소를 개소하기에 이르렀고, 도농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수익금으로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큰 수해가 닥쳤을 때 아수라장이 된 수해 현장을 돕고 생필품을 구입하여 수재민을 위로하는 등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하는 구호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기도. 이곳 상가번영과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되고있는 국제여성연합포럼은 산하에 장학회를 두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 지원 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의 모멘텀이 되고있는 상가 내 사무소 매장은 여성포럼 회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아파트에서 수거한 각종 헌옷과 신발 등을 한 벌에 1천원씩 판매해왔으나 최근 운영주체인 여성포럼이 향토식품 판매사업에 전념키 위해 그동안 매장에서 수거하여 판매해오던 의류 및 신발 1000여점은 지난 12월 1일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에 전부 기증했다.
 
 대신 더욱 넓어진 매장에서는 쌀, 고추장, 된장, 간장, 소금, 나물 등 산지에서 직접 공수받은 식품들을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도농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 매장에서는 해운대구와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하동군, 해남군, 제천시, 산청군 등의 산지에서 공수해온 직거래 농특산물들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애로가 있는 농촌을 돕고 도시의 소비자는 저렴하면서 품질좋은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차 추진된 사업이다. 갈수록 호응이 좋아 규모도 점차 확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곳 상가와 아파트 부녀회 등 여성포럼 회원들의 가장 큰 숙원은 이곳 우이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 일대를 한약재 특화사업 지구로 변경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이들은 이미 한약재 주 생산지인 산청군, 함양군, 영천시, 제천시 등과 MOU를 체결, 100% 양질의 국산 한약재만 취급하면 약초 재배 농가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이라는 설계와 함께 한방부가 업종을 유치, 한방타운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관광객들의 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다부진 비전과 계획도 설립해놓고있다. 이를 위한 예비사업으로 당장 오는 2월 한약재 직거래 장터를 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여성포럼은 산하에‘ 행복을 나누는 부산사람들의 모임’을 두어 직접 만든 누룽지 판매수익금으로 재래시장 번영 발전기금에 보태기도 한다.

 이 지역에서 다년간 통장을 역임한 주득선 재무처장은 “지역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위생적이고 맛을 인정받은 김치공장을 선정, 맛있고 저렴한 김치를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 공급해 오고 있으며”, “밤늦게라도 주문이 오면 달려가는 열성때문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 말한다.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도 틈틈이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는 탁유경 총무처장은 “산지의 신선한 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수익금으로 장학생을 지원하고 지역의 경로당 양로원 고아원 등 시설에 월 1회 이상 봉사하는데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으니 이곳 매장을 이용하면 건강과 이웃돕기를 모두 실천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참고로 회원으로 가입해야 산지 원가구입이 가능하다. 051-740-5212)

 봉사단체인 여성포럼을 창설한 현 해운대구 안정옥의원은 지역의 소외계층, 재래시장 활성화, 도농간의 농산물직거래, 한약재전문시장으로 특화하기 위한 주민 운동의 단초를 마련했던 장본인.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럼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도. 여성포럼은 앞으로 해운대 지역발전 위원회와 연대, 관광특구 해운대가 성매매 특구의 오명을 벗기위해 약 1천여평에 가까운 대규모 성매매 집장촌을 철거하는데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기존회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정신이 알려지면서 ‘참’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의 발길도 이어져 지역발전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들의 자치운동이 여성포럼을 중심으로 해운대구는 물론 부산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여성포럼은 앞으로 국내봉사에 그치지않고 세계로 눈을 돌려 UN산하 기구인 유니세프의 세계 기아아동 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UN 평화 봉사단에도 합류할 예정. 곧 국제여성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는여성재단조직위원회 본부(해운대 오션타워 1115호) 산하로 들어가 더욱 내실있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은 정치인이나 행정인들만 하는 것 아니잖아요. 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발전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 자치커뮤니티를 이루는 일이 아닐까요.”

 앞으로 해운대지역발전위원회와 연대해 해운대역 무료급식소(회장 하경룡)를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는 이들은 소외된 어른, 독거노인, 장애인 등 노숙자들을 위한 주1회 무료급식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큰 수해가 닥쳤을 때 아수라장이 된 수해 현장을 돕고 생필품을 구입하여 수재민을 위로하는 등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위문하는 구호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기도. 이곳 상가번영과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되고있는 국제여성연합포럼은 산하에 장학회를 두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는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본격 지원 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의 모멘텀이 되고있는 상가 내 사무소 매장은 여성포럼 회원으로 가입한 회원들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아파트에서 수거한 각종 헌옷과 신발 등을 한 벌에 1천원씩 판매해왔으나 최근 운영주체인 여성포럼이 향토식품 판매사업에 전념키 위해 그동안 매장에서 수거하여 판매해오던 의류 및 신발 1000여점은 지난 12월 1일 문을 연‘ 아름다운 가게’에 전부 기증했다.
 
 대신 더욱 넓어진 매장에서는 쌀, 고추장, 된장, 간장, 소금, 나물 등 산지에서 직접 공수받은 식품들을 대형 마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도농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이곳 매장에서는 해운대구와 자매결연 지역인 경남 하동군, 해남군, 제천시, 산청군 등의 산지에서 공수해온 직거래 농특산물들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애로가 있는 농촌을 돕고 도시의 소비자는 저렴하면서 품질좋은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차 추진된 사업이다. 갈수록 호응이 좋아 규모도 점차 확대 될 전망이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이곳 상가와 아파트 부녀회 등 여성포럼 회원들의 가장 큰 숙원은 이곳 우이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다.
 
 이 일대를 한약재 특화사업 지구로 변경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이들은 이미 한약재 주 생산지인 산청군, 함양군, 영천시, 제천시 등과 MOU를 체결, 100% 양질의 국산 한약재만 취급하면 약초 재배 농가에게도 많은 힘이 될 것이라는 설계와 함께 한방부가 업종을 유치, 한방타운을 조성하는 등 국.내외관광객들의 명소로 만들어나간다는 다부진 비전과 계획도 설립해놓고있다. 이를 위한 예비사업으로 당장 오는 2월 한약재 직거래 장터를 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여성포럼은 산하에‘ 행복을 나누는 부산사람들의 모임’을 두어 직접 만든 누룽지 판매수익금으로 재래시장 번영 발전기금에 보태기도 한다.

 이 지역에서 다년간 통장을 역임한 주득선 재무처장은 “지역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위생적이고 맛을 인정받은 김치공장을 선정, 맛있고 저렴한 김치를 회원들에게 직접 전달, 공급해 오고 있으며”, “밤늦게라도 주문이 오면 달려가는 열성때문에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 말한다.
 
 대학에 강의를 나가면서도 틈틈이 봉사에 동참하고 있다는 탁유경 총무처장은 “산지의 신선한 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수익금으로 장학생을 지원하고 지역의 경로당 양로원 고아원 등 시설에 월 1회 이상 봉사하는데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으니 이곳 매장을 이용하면 건강과 이웃돕기를 모두 실천할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참고로 회원으로 가입해야 산지 원가구입이 가능하다. 051-740-5212)

 봉사단체인 여성포럼을 창설한 현 해운대구 안정옥의원은 지역의 소외계층, 재래시장 활성화, 도농간의 농산물직거래, 한약재전문시장으로 특화하기 위한 주민 운동의 단초를 마련했던 장본인.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럼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도. 여성포럼은 앞으로 해운대 지역발전 위원회와 연대, 관광특구 해운대가 성매매 특구의 오명을 벗기위해 약 1천여평에 가까운 대규모 성매매 집장촌을 철거하는데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기존회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봉사정신이 알려지면서 ‘참’ 봉사를 실천하고자 하는 신입 회원들의 발길도 이어져 지역발전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들의 자치운동이 여성포럼을 중심으로 해운대구는 물론 부산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여성포럼은 앞으로 국내봉사에 그치지않고 세계로 눈을 돌려 UN산하 기구인 유니세프의 세계 기아아동 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UN 평화 봉사단에도 합류할 예정. 곧 국제여성재단 출범을 앞두고 있는여성재단조직위원회 본부(해운대 오션타워 1115호) 산하로 들어가 더욱 내실있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지역발전을 위한 일은 정치인이나 행정인들만 하는 것 아니잖아요. 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발전이야말로 진정한 민주사회 자치커뮤니티를 이루는 일이 아닐까요.”

 앞으로 해운대지역발전위원회와 연대해 해운대역 무료급식소(회장 하경룡)를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는 이들은 소외된 어른, 독거노인, 장애인 등 노숙자들을 위한 주1회 무료급식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혜민 기자
[2010년 1월 13일 3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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