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9월 16일

사회

호르무즈 파병반대 부산여성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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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를 위시한 부산여성단체들이 16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압박이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침략전쟁에 파병 절대 하지 마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특히 국방 당국의 고위급 회의체인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구가 현실화되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한국 정부가 미국의 전쟁에 동원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부산여성단체는 성명서에서 미국이 일으킨 불법 침략전쟁에 파병은 있을 수 없다정부는 호르무즈 해협항해의 자유와 우리 선박·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본질을 가리는 핑계라고 꼬집었다. 또한 분쟁 해역에 우리 군대를 파견하는 순간 대한민국은 이 전쟁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되며 이란의 적국으로 간주 돼 위험천만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헌법 제5조 제1항에 대한민국 국제평화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전쟁을 부인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만큼 어떤 성격의 파병도 헌법을 위반하고 침략전쟁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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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을 정부는 미국의 파병 압박에 굴복해서는 안 되며, 어떠한 명분으로도 이란 전쟁에 한국군을 파병하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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