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6년 09월 09일

사회

집단 따돌림·신체폭력 등 학교폭력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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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제공)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이 37.8%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과 신체폭력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6개 교육청과 2026414일부터 513일까지 4주 동안 실시한 2026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피해응답률은 2.9%20251차 대비 0.4%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 5.7%(0.7%p), 2.3%(0.2%p), 0.8%(0.1%p)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7.8%), ‘집단 따돌림’(17.1%), ‘신체폭력’(15.7%) ‘사이버폭력’(7.0%)순으로 조사됐다.

20251차 대비 언어폭력’(1.2%p)사이버폭력’(0.8%p)은 감소하고, ‘집단 따돌림’(0.7%p)신체폭력’(1.1%p)은 증가했다.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언어폭력’, ‘집단 따돌림’, ‘사이버폭력’, ‘성폭력은 높게 나타났지만, ‘신체폭력’, ‘강요는 낮게 나타났다.

가해응답률은 0.8%20251차 대비 감소(0.3%p)하였다. 학교급별로는 초 1.6%(0.8%p), 0.7%(0.2%p)은 감소하고, 0.1%(전년 동)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목격응답률은 6.7%20251차 대비 증가(0.6%p)하였다. 학교급별로는 초 11.0%(0.8%p), 6.8%(0.7%p), 2.6%(0.4%p)로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

이번 조사를 수행, 분석한 성윤숙 선임연구위원(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일상적인 디지털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청소년들이 타인과의 직접적인 대면관계 형성 경험이 부족하고 공감 역량도 저하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우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민감도가 상승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는 갈등이나 폭력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갈등 상황이 생기더라도, 경미한 사안의 경우 심의보다는 교육적 해결로 유도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심민철 교육부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은 실제 갈등 대처 역량을 키우는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과 관계회복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또한, 현장에서 끊임없이 나타나는 신종 학교폭력 양상에 대해서도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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