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수영경찰서는 16일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를 예방한 남천새마을금고 제1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은행원은 지난 1월 6일 오후 3시경 남천새마을금고 제1지점을방문한 피해자가 종이 전표를 작성해 송금 금액을 주면서 전표에 적힌 금액과 건네는 금액이 다르고, 송금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속히 신고했다.
피해자는 지적 장애인으로, 어플에서 알게 된 연예인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팬미팅 명목으로 현금 송금을 요구받아 수년간 모아온 장애수당 1300만원을 송금하려던 것이었다. 은행원의 신고로 인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졌고 피해가 발생하기 전 예방할 수 있었다.
송진섭 수영경찰서장은 “지난 12월 새마을금고 본점과 MOU 이후 은행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조치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 치안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