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데이터처 제공)
국가데이터처가 24일 공개한 ‘2025년 10월 인구동향’을 보면, 10월 출생아 수는 2만1958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 부산 등 11개 도시는 증가, 대전, 세종 등 6개 도시는 감소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0월 기준 0.81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늘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전년동월대비 첫째아는 1.6%증가, 둘째아이는 1.5% 감소했다.
10월 혼인 건수는 1만958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건(0.2%)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도 19만57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 10월 이혼 건수는 747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78건(2.4%) 늘었다.
10월 사망자 수는 2만9739명으로 1년 전보다 79명(0.3%) 줄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30만2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 10월 인구는 7781명 자연감소했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