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3차)’를 오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부산 지역 96개 전통시장, 환급장소 82곳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1차), 11월(2차)에 이어 연말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세 번째 환급 행사로, 지금까지 누적 7만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총 52억 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환급 행사로, 연말 소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시민들은 전통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을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연말 장보기를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이 제공된다. 환급은 당일 구매 영수증만 인정되며, 1인당 1일 최대 1만 원, 행사 기간 전체 기준으로도 최대 1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즉시 온누리상품권(지류형)으로 지급되며, 지급 즉시 다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도소매업·음식점업 등 전통시장 내 대부분의 업종이 참여해 품목 제한 없이 환급이 가능하며, 시민들은 연말 필수 소비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즉시 환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성 등 행사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업종은 제외되며, 간이 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장별로 배정된 상품권이 소진될 경우 환급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이번 환급 행사와 관련한 참여 시장, 환급장소, 운영시간 등 세부 사항은 시 누리집(busan.go.kr/nb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