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12월 05일

사회

노동·주거·교통 등 만족도 개선 …부산시 ‘2025 부산사회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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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5 부산사회조사결과를 오늘(5) 공표했다. 올해 조사는 지난 819일부터 98일까지 21일간 진행됐다.

올해 조사는 17860개 표본 가구 내 15세 이상 부산 시민 31744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5개 부문(조사 항목 55)에 대해 진행됐다.

노동 분야는 현재 하고있는 일(직장)의 근로 여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1.9%2023년 대비 4.0%P 증가했으며, 부산시가 고용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주요 시책으로 일자리 확대’(47.1%) 기업유치 및 고용촉진’(24.9%)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 선택 요인(복수응답)수입(임금)’(76.2%) 안정성’(45.0%)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직장에 취업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 요인은 유사업종 실무 경력4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교통은 부산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시민은 10명 중 7.7명으로 나타났다.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환경(주택, 기반시설, 보행환경, 주차장)4개 부문 모두 2023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61.4%)이며, ‘주차장 이용’(45.7%)은 가장 낮게 나타났지만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5.2%P)했다. 대중교통 이용 부문에서도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만족도가 상승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단은 지하철·경전철·동해선’(70.7%)이며, ‘택시’(55.9%)의 경우, 2023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6.2%P)했다.

부산의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24.1%로 나타났으며, 여가 활동에 대한 만족도는 25.5%로 나타났다.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동영상 콘텐츠 시청’(70.4%)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부산에서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한 경험이 있는 부산 시민은 47.1%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는 59.0%로 학교생활 부문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부문은 교우관계’(70.5%)로 나타났다. 보육환경 만족도는 54.6%, 공교육 환경 만족도는 37.3%로 나타났으며, 학교 교육 외 교육 기회에 대해서 충분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9.1%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평균 공교육비는 22.4만 원, 사교육비는 63.9만 원으로 나타났으며,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는 59.1%2023년 대비 5.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주로 이용하는 시장으로 20~30대는 인터넷 쇼핑몰’, 40~50대는 대형마트’, 60대 이상은 전통시장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는 주차장 건립 및 확장’(28.9%), ‘시설 현대화’(24.3%) 순으로 응답했다. 부산 시민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82.3%이며, 소득이 있는 사람 중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는 경우는 25.9%2023년 대비 3.0%P 상승했다. 부채가 있는 가구는 36.2%로 나타났으며, 부채 이유로는 주택임차 및 구입’(71.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번 ‘2025년 부산사회조사결과에 대한 성별·연령층별·지역별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빅(Big)-데이터웨이브 누리집(data.busan.go.kr, 통계-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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