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부산광역시는 '제30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12월 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및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성희엽 미래혁신 부시장, 김석준 교육감,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8개 단체 회장, 이호진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김수주 부산지방공정거래사무소 소장,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서동현 본부장, 이선주 한국소비자원 부울경 지원장 및 부산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시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조부래 부산녹색소비자연대 이사, 강부선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모니터, 공희숙 부산소비자연맹 이사, 신정은 (사)부산YWCA 간사, 김금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광역시지부 모니터, 하정화 (사)한국부인회 부산광역시지부 총무, 손윤숙부산소비자권익증진센터 이사장, 박성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 동백회 회장, 김동은㈜부산은행 과장 등 총 9명이다. 또한 2025년 한해 소비자권익보호와 피해구제에 기여한 올해의소비자 상담왕은 정순화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상담원이 선정됐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고도화되는 피싱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싱사기의 진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이선주 한국소비자원 부울경 지원장, 장보권 부산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반선호 시의원, 제미경 교수, 박재생 과장, 문정원 상무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 김향란 회장은 “오늘 논의가 진화하는 피싱 수법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