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12월 01일

사회

여성 5명 중 1명, 친밀한 관계서 폭력 피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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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제공)

우리나라 여성들의 친밀한파트너로부터의 폭력경험률이지난해 기준, 19.2%,교제폭력피해경험률은 6.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2025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맞아친밀한관계여성폭력의실태와대응과제(연구자:김효정부연구위원)발표했다. 이번분석은성평등가족부에서실시한2021년과2024여성폭력실태조사결과를바탕으로이뤄졌다.

분석결과에따르면2021대비2024친밀한관계에서발생하는폭력피해경험률이증가하고있어,원인 파악을 위한 심층연구의추진과실효성있는피해자보호대책마련이필요하다는점이확인됐다.

김종숙원장은친밀한관계여성폭력이우리사회전반의 구조적문제로확산되고있음에도,여전히사회적인식과제도적대응은충분하지않은것이현실이라며 교제,동거,비혼다양한형태의친밀한관계에서발생하는폭력까지포함할있도록제도와정책이현실에맞게정비되어야한다라고밝혔다.

2024친밀한파트너로부터신체적폭력,성적폭력,정서적폭력,경제적폭력통제(5유형)피해를평생이상경험했다고응답한비율은19.2%,202116.1%비해3.1%p증가했다.

신체적·성적폭력(2유형)대한피해경험률역시202110.6%에서202414.0%3.4%p증가했다. 지난1년간친밀한파트너에의한폭력피해(5유형)40~60중장년층여성들에게더욱빈번하게발생하고있었는데,신체적·성적폭력피해경험률이가장높은연령대는40대였다.

교제폭력피해는전반적으로젊은연령대에서높게나타났다.지난1교제폭력피해경험률은5폭력유형모두에서20여성의피해경험률이연령대에서가장높았다.

김효정부연구위원은친밀한관계여성폭력이꾸준히증가하고있다는분석결과는 여성의안전이사적인관계안에서도충분히보장되지못하고있음을보여준다라고지적하며,입법공백해소,

국가차원친밀한관계여성폭력여성살해에대한국가차원의통계시스템구축, 여성폭력통합실태조사추진을 향후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유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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