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이하 부산양성평등센터)는 25일, ‘제4회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성주류화 상설협의체는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지역의 성평등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와 16개 구·군의 양성평등 및 성별영향평가 담당자들이 참여해 2025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성주류화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16개 구·군의 성주류화 실행계획 수립 및 이행(수립률 100%, 이행률 88%), 공공부문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지원(교육지원 6회, 이행지원 5회), 성평등 문화 확산 공동포럼 운영(1회, 6개 타지역 기관 참여), 양성평등교육 강사 역량 강화(31명 강사 위촉),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실시(179개 기관 참여), 세대 공감 소통 네트워크 구성(시민패널 6명으로 구성, 사전간담회 2회, 토크콘서트 1회), 지역 성평등 정책 개선 과제 발굴 및 모니터링 회신(단원 11명, 과제발굴 36건, 회신 32건),‘15분 도시, 양성평등 부산’워크북 제작 및 배포(1,500부), 양성평등 문화체험데이 개최(총 4회, 시민 1,444명 참여), 공공영역 종사자 성인지 감수성 진단(부산시, 16개 구군, 5개 공사공단, 13개 출자출연 조사 참여) 등에 관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2026년 성주류화 상설협의체 운영 방향과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부산시 전달사항이 논의됐다.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윤지영 원장은“2025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시민 체감형 성평등 정책 실현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아며 “성주류화 상설협의체를 통해 부산의 성평등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유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