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 제공)
동남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부산 여성 경제활동 변화 및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여성 인구는 152만 명으로 2015년(155만 2천명) 대비 약 3만3천명, 2.1% 줄었다.
같은 기간 동안 여성 취업자 수는 증가해 2015년 74만2천명에서 지난해 약 76만8천명으로 2만6천명, 3.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 고용률은 2015년 47.8%에서 지난해 50.5%로 2.7% 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25~29세로 지난해 기준 77.4%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만1천명 증가, ‘금융·보험업’은 2만3천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 5만6천명, ‘전문가’ 2만8천명 증가, ‘판매’는 900명 감소했다.
30~34세대는 2015년 대비 고용률이 11.0%p 상승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산업별로보면 ‘보건·복지’ 6만2천명 증가, ‘교육’이 4만7천명, ‘도소매업’이 2만3천명 감소했다.
부산의 15세~54세 기혼여성은 44만1천명이고, 이중 경력단절여성은 7만1천백명으로 2015년 대비 4만5천9백명 감소했다.
유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