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년말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소비경제 소양, 재난 안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1:1)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진로 및 취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시 청년정책에 대한 안내와 각종 상담(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청년잡성장카페 누리집(busanjobcafe.kr)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ggoomgil.go.kr)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각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진로 상담(컨설팅)을 운영한다.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이해 등을 비롯하여 대입 정시 전략 상담(컨설팅), 주제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해,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고등학생 대상이며, 영화의전당 누리집(dureraum.org)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을 위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소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부산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 상황과 그 대처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으로, 부산119안전체험관 누리집(safe119.busan.go.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김성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