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Date: 2025년 11월 05일

사회

여성리더들의 성장과 회복의 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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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최미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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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그라피 좌우명을 쓰고 있는 여성리더들.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미경)는 3일 ‘2025년 여성기관단체 역량강화 사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치유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감성과 여유를 주제로 한 ‘캘리그라피 좌우명 쓰기’ 체험을 진행,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인생 문장을 직접 써 내려가며 내면을 성찰하고, 글을 통한 예술적 자기표현의 즐거움을 나누었고, 오후 프로그램은 조귀옥 강사의 특강 ‘내 삶 이야기, 내 힘을 찾다 — 손바닥 자서전 쓰기’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인생 여정을 짧은 글로 정리하며 자신이 걸어온 삶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 강사는 “기억을 쓰는 행위는 자기 회복의 시작”이라며 “여성들이 자신을 믿고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녹색어머니회 주관으로 진행된 안전·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 대처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 실습과 응급 상황 시나리오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 역량을 높였다.

최미경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창의력, 자기표현력, 그리고 생활안전 역량을 고루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배움으로 성장하고 나눔으로 빛나는 여성 공동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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