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도경찰서(서장 장종근)는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일상생활 등에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손쉽게 검색하고 상담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손을 잡아’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양서연 경사는 “청소년들과의 각종 상담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기관들을 찾아보려고 해도 각 기관이 산재 돼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면 청소년들이 찾아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해양대학교 인공지능학부 김재훈 교수와 협업을 통해 ‘내손을 잡아’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내손을 잡아’ 앱은 청소년 관련 95개 기관을 하나의 앱에 총망라해 제작한 것으로 향후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은 기자